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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안녕하세요.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이 내년 4월 만기인데,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 시기가 올해 12월이라 만기를 못 채우고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임대인에게 지난 8월에 미리 말은 해놓았는데 아직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네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제가 전세로 들어왔을 때는 시세가 좀 높은 편이어서, 같은 금액으로는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을 것 같고 금액 조정이 조금 필요할 것 같은데… 높은 시세로 집주인이 집을 내놓을 경우 제가 항의할 수 있는 건가요? 내년 4월에 맞춰 보증금을 돌려받는 상황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혹시 그때까지 다음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더라도 임대인은 만기일에 맞춰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게 맞는 거겠죠?

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