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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으로 전세를 살고 있는데 만기는 올해 12월입니다. 올해 7월에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고, 새 집주인에게 집을 보여줘야 한대서 부동산에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이 있습니다. 부동산에 알아보니 제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전셋값 2억6천만원보다 2천만원이나 싼 2억4천만원에 매도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집주인이 바뀐지 2개월만에 법원으로부터 경매 통보를 받았습니다. 카드빚 3천여만 원이 밀렸다고 하더라구요. 보증금 중 2억 정도는 대출을 받았구요, 나머지는 부모님께 빌린 겁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사회가 이런지 눈물 밖에 안 나옵니다. 저는 어디서 어떻게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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