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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에 아파트 전세로 들어왔는데요, 1년쯤 됐을 때 등기부 등본을 보니 집에 세무서와 신용보증기금에서 압류가 들어왔더라구요. 집주인한테 물어보니 해결할거라고만 해서, 불안한 마음에 전세 보증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었는데 중개업소에서 집주인이 돈이 많으니 굳이 안 해도 된다길래 가입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전세 만기를 5달 남긴 시점부터 집주인과 연락이 끊겼고, 결국 법무사에 의뢰를 해서 강제 경매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법무사에서는 등기부상 제가 가장 선순위라고 하는데요, 국세가 얼마나 밀려 있는지를 알 수가 없으니 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확인할 수 없어 불안합니다. 현재 집주인 소유의 다른 집도 지금 경매진행 중에 있더라고요.

제가 경매 진행 중일때 세무서에서 이 집을 공매로 넘겼는데, 두 달 후 세무서가 우선순위가 아니라서 공매 취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경매신청을 잘한 건지 다른 대안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