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설명

[고민 상담]

6년전 사회 초년생 때 직장으로 법정의무교육을 온 증권사 직원을 통해 연금보험 상품을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최근 확인해보니 당시 가입한 상품이 종신보험이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소송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로부터 3년 후에도 연금이라고 해서 가입한 상품이 있는데 그마저도 종신보험이더라구요.

당시 그 종신보험 상품을 소개한 설계사의 연락처가 남아있어 손이 떨리고 화가 난 마음에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설계사 말로는 종신보험이 고정이율이 높고 복리상품인데다가 나중에 중도인출을 하면 목돈이든 적은 돈이든 꺼내서 쓸 수 있어서 연금과 같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추가로 납입하면 그 기간 동안 복리로 굴러가는 금액이 많아지고 그럼 오히려 연금보다 유리한 상품이라고도 했구요. 인터넷에서 찾아본 말과 너무나도 다른 내용이라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아무도 못 믿겠습니다. 제가 이제껏 모은 돈의 1/3정도가 연금인줄 알았던 종신보험에 들어가있는 상황이라 만약 설계사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저는 소송까지도 준비 생각중입니다. 하고 싶은거 참고 열심히 저축한 결과가 절망일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