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지는 도시에서 읽는 북저널리즘의 100번째 책 《반란의 도시, 베를린》 [8월 4주] | 북저널리즘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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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 weekend #24-3. 비싸지는 도시에서 읽는 북저널리즘의 100번째 책 《반란의 도시, 베를린》 [8월 4주]


독일 베를린의 집값 방어가 어려워졌습니다. 베를린 주택동맹의 실패 때문입니다. 베를린 주택동맹에는 대형 부동산 회사와 세입자 협회, 정치권 등 부동산에 관련한 주체가 모인 베를린 주택동맹은 작년 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치들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절반은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 임대료 인상폭에 한계를 둘 것 등의 조치가 나왔죠. 그런데 최근 대형 부동산 회사들이 베를린 주택동맹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베를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입니다. 난민과 이민자를 받아들여 온 다양성의 도시이기도 하죠. 그런 베를린도 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가졌던 반란의 에너지는 아직 도시에 숨쉬고 있습니다. 모두의 도시를 지키려는 도시민의 에너지를 레퍼런스로 제공하는 책, 《반란의 도시, 베를린》을 소개합니다.


“왜냐하면 도시는 공물(公物)이기 때문이다. 도시에 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고 가꿔 온 도시공원, 자유로운 그라피티가 넘쳐나는 거리, 누구에게나 열린 광장도 공물이지만, 그것의 집합체인 도시 그 자체도 하나의 공물이다.”


진행: 김혜림 / 출연: 정원진, 신아람, 백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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