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와 돌고래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송 《역사가 망각한 쓰레기》 [8월 3주] | 북저널리즘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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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 weekend #23-3. 해녀와 돌고래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송 《역사가 망각한 쓰레기》 [8월 3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해녀와 어부 등 4만여 명이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송을 냈습니다. 소송인단에는 불법 포획됐다가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제돌이 등 남방큰돌고래 110마리, 밍크고래와 큰돌고래 54마리 등도 포함됐습니다. 소송 쟁점은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외교적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그리고 국민들이 행복추구권과 건강권 등을 침해당했는지 등의 여부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결정됐지만 아직 시민들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방류를 지지하는 쪽은 반대편을 비과학적이라 몰아가는 사이, 서로의 생각은 더욱 멀어지기만 하죠. 이 간극, 과연 과학이 메울 수 있을까요? 북저널리즘의 전자책 〈역사가 망각한 쓰레기〉는 역사적 관점으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과학이 아닌 논의와 역사에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45년 일본에 대한 핵 공격 이전에 시작된 핵폐기물 자연 투기는 미국을 선두로 소련·영국·프랑스 등 핵무기 보유국이 주도했다. 핵무기 보유국들에 더해 “평화적” 원자력 발전을 추구한 모든 국가는 방사성 쓰레기 처리를 고민해야 했다. 이때 바다를 쓰레기통으로 쓴다는 생각은 별다른 기술 개발 없이 저렴하게 택할 수 있는 대단히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진행: 김혜림 / 출연: 이현구, 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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